근조화환 :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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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송이 달린 줄기들만 이용하던 이전 부케와는 다르게 두여덟 가지 크고 작은 꽃들과 이파리를 무난하게 섞는 게 며칠전 인기다. 꽃줄기도 같은 길이로 잘라 가지런하게 하지 않고 대충 자른 것처럼 줄기 길이가 들쑥날쑥하게 만들었다. 야생화와 열매를 섞어 자연에서 막 따온 것처럼 만들거나 이파리를 흘러내리듯 위쪽으로 내려오게 연출하기도 한다.